소주

소주가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한 것은 15세기 중반 오키나와라고 합니다.
당시 동남아시아와 교역이 활발했던 류큐 왕국에 샴국(현 태국)으로부터 전래되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16세기가 되면 가고시마에 상륙하여 차츰 규슈를 거쳐 북쪽으로 전해졌고, 에도 시대가 되자 이키나 이즈 제도에서도 소주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오랜 세월을 거쳐 양조 기술과 증류 기술이 진보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소주가 제조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소주는 위스키나 브랜디 등과 같은 증류주의 일종이지만, 하나의 장르에 이토록 다양한 면모를 가진 증류주는 달리 없습니다. 고구마, 보리, 쌀 등 원료도 다양합니다. 원료와 제법의 차이로 인해 매일같이 새롭게 개발되는 신상품의 방대함 또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